어릴 적 한 번쯤은 알록달록한 곰 모양 젤리를 먹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바로 하리보(HARIBO)다.이제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하리보는, 어떻게 글로벌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을까?오늘은 하리보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차근차근 살펴보자. 하리보(HARIBO)는 어떤 기업인가?하리보는 1920년 독일에서 탄생했다.한스 리겔(Hans Riegel)이 본인의 이름(HA-ns RI-egel BO-nn)을 따서 하리보라는 이름을 만들었다.초기의 하리보는 작은 주방에서 만든 수제 젤리로 시작했지만,1922년 출시한 "골드베렌(Goldbären이라 부르고 ‘금색 곰 젤리’라 읽는다)"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독일 전역으로 퍼져나갔다.하리보는 이후 '품질 우선주의', '아이들을 위한 즐거움 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