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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는 인생공부

[공리] 강남구청역 점심 추천, 매콤한 삼선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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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회사생활을 하며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무엇일까?

업무력 향상? 연봉협상? 아니다. 바로 '오늘 뭐 먹지?'이다.

 

오늘은, 강남구청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시절 즐겨 먹었던

삼선짬뽕이 맛있는 중식당, 공리를 소개해주겠다.

 

공리 외관

 

정통중화요리를 표방하는 중식당으로, 외부 전강만 봐도 중식당인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깔끔하고 중국풍이 물씬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직원들의 복장은 '공리'의 철학을 대변해준다.

한쪽에는 룸 형태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회식이나 손님 접대도 가능하다.

 

공리 내부
 

메뉴판이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짜장면부터 전가복까지 전통 중국 요리들로 가득차있다.

간이 메뉴판이라 음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어 아쉬웠다.

(일반적인 메뉴 외, 중식풍의 요리를 주문하고 싶은 경우 꼭 정식 메뉴판을 요청할 것을 추천한다.)

 

공리 메뉴판
 

기본 반찬인 단무지, 춘장, 김치, 양파가 나왔다.
정통 중국집과 같은 외관과는 달리 짜사이가 없다는 사실이 의아(?)하다.

 
테이블 세팅

나는 짬뽕 마니아답게 삼선짬뽕을 주문했다.
맵기 조절은 불가능하나 매운맛을 좋아해 조금 더 맵게 부탁했다.
주문했던 삼성짬뽕이 나왔다. 일반적인 동네 중국집에 비해 해물 구성이 풍성하다. 

 

삼선짬뽕

 


사진상으론 진하고 불맛이 날것처럼 생겼으나, 실제 맛은 반전.
고기 베이스보단 채수와 해물 베이스로 육수를 낸듯한 깔끔한 맛이다.
대왕오징어, 쭈꾸미, 새우, 새송이, 청경채, 양파, 죽순 등이 푸짐해 건더기를 건저먹는 맛이 있다.

 

 


아재인 나는 오늘도 피와 땀으로 밀을 기른 농부와 한땀한땀 그물을 쳤을 어부들을 핑계로 
완뽕에 성공했다.

개인적으로, 강남구청 인근 중식당을 모두 다녀본 나로써는, 2곳을 추천한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나머지 한 곳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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